[스크랩] 비오는날 넉두리로.... 우수도 경칩도 다 지났다. 겨울의 싸늘한 냉기는 사라졌지만 차가움은 남아있다. 그러나 암벽에대한 나의 숨결로 나자신을 데우며 포근한 봄날씨를 기다린다. 아직 바위틈바구니와 능선 및 골짜기엔 잔설이 만연하여 내가 시선을 바꿀때마다 빛의 알갱이가 반짝인다. 삶이 관조(觀照)의 대상이 아니.. 나의 등반일기... 2008.03.07